아, 침대에도 이미 한 마리 있군요... 낮잠은 무슨 낮잠... 그나저나 오늘도 수이는 사람처럼 누워있네요. 고양이는 배가 약점이라서 배를 보이고 눕는 경우가 없다 ¹⁾고 알고 있는데, 저희 집 고양이들은 자주 배를 보이고 눕더라고요 특히 수이는 배를 만져주면 집이 떠나가라 골골송을 부른답니다. 침대나 소파에 집사가 먼저 누워있으면, 배를 만져달라고 와서 털썩 눕기도 합니다. 옆에 붙어있다 보면 여름에는 조금 덥지만, 진짜 행복한 순간이죠. 행복했던 순간을 우연히 영상으로 담기도 했는데요, 혹시 궁금하시면 영상을 보러 오세요😉

발라당 누운 수이 사진을 보다 보니, 구독자님께 알라딘 바지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어요. 고양이들에게는 알라딘 바지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평소에는 잘 보여주지 않다가 발라당 누우면 등장합니다. 사진 속에 제가 동그라미를 쳐놓았는데요, 왜 알라딘 바지인지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죠?

냐불냐불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 사진이랑, 뉴스레터들이 많더라고요. 그냥 지켜보고 있었는데, 트위터에서도 냐불냐불 말하고 싶고 마음도 찍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혹시 구독자님도 트위터 하시나요?

매주 1회, 1년동안 귀여운 우리집 고양이 가끔은 친구집 고양이 사진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아직 요일과 시간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은 고양이와 관련된 에세이도 함께 갑니다. 혹시 고양이 수다가 떨고 싶다면 이 메일로 답장을 보내주세요. 같이 이야기해요. 물론 귀여운 고양이 인스타그램 제보도 환영입니다🙌